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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독일 외노자의 한국 제품 쇼핑 리스트_추천 15가지 (쿠팡,네이버 등)

by march독일 2024. 1. 4.

전 독일에 N년째 살고 있어요. 한국엔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한 번씩은 방문하고 있는데요. 

갈 때마다 꼭 구매하는, 독일에서 못 사는, 가격 때문에 한국에서 사 오는, 쇼핑 리스트를 알려드려요!  

 

< 먹을거리>

1. 굽네 볼케이노 소스 

튀긴 치킨은 많이 팔지만 바베큐 치킨을 파는 곳은 많지 않아서 자주 그립더라고요. 

닭만 사서 바싹굽고 소스에 버무려 먹으면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닭뿐만 아니라 떡을 구워서 먹어도 맛나고 오리고기, 삼겹살, 닭똥집, 튀김류 모두 다 잘 어울려요

 

2. 다진 청양고추 큐브 / 다진 마늘 큐브

요리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건조 큐브! 

한인마트에 팔긴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요. 기왕 한국 간 김에 가벼워서 택배나 한국방문 시 가져오기 좋아요. 

 

3. 고춧가루 (특히나 고운/청양 고춧가루)

고춧가루 진짜 비싼 거 아시죠? 한국에서도 국내산은 비싸지만 독일에서 국내산은 더더욱 비싸고 대용량으로만 파는 편이에요. 

전 주로 본가에서 챙겨 오지만, 청양고춧가루나 고운건 집에 없길래

쿠팡에서 통에 담긴 제품들 한국에서 사 오는 거 추천해요! 

 

4. 참소스

사실 해외에서 한식이 당길 때 제일 만만하게 먹을 수 있는 게 고기 구워 먹는 거예요.

삼겹살은 어느 마트나 팔기 때문에 삼겹살사서 밥과 쌈장이면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죠.

근데! 이 참소스 정말 맛있더라고요 그렇지만 독일엔 팔지 않아요 ㅠㅠ

양파를 얇게 썰어서 참소스와 함께 먹음 고깃집 생각 안 납니다ㅎㅎ

액체류라 좀 무겁지만 그것보다 맛이 좋아서 1,2개 사 오는 거 추천해요 

 

5. 육수 한 알

국물요리할 때 필수템인 육수 한 알. 한인마트에도 팔지만 가격이 거의 2배라 전 구매할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육수 한 알의 편리함을 알면 한국 갈 때마다 최소 3-5팩씩 사 와서 쟁여둡니다..ㅎㅎ 

 

6. 허니 머스터드

머스터드 소스는 많이 팔지만, 한국인에게 익숙한 허니머스터드는 독일에 팔지 않아요 ㅠㅠ

이 또한 무게여유가 있다면 무조건 1개씩 사 옵니다. 

치킨너겟도 마트에 많이 팔기 때문에 치킨너겟만 사 와서 집에서 잔뜩 굽고 허니머스터드에 찍어먹기! 

독일식 스팸인 튤립도 구워서 허니머스타드에 찍어먹기! 최고! 

 

7. 오리엔탈소스 

샐러드도 많이 팔고 여러 소스도 많이 팔지만, 제 최애 오리엔탈 소스는 팔지 않아요.... 

아무리 만들어보려고 해도 제맛이 안 나더라고요. 전 그래서 한 병씩 사 온답니다! ㅎㅎ 

 

8. 마른안주 / 건어물 

마른안주 좋아하시는 분? 독일에 안 파니 사 오세요!! 말린 오징어, 말린 쥐포, 말린 북어채, 진미채 크으 한국에서 사 옵시다 

독일 맥주는 거의 다 맛있어요 정말! 안주로 마른안주 좋아한다면 사 옵시다!

 

 

전 요리도 좋아하고 먹는 것도 좋아해서 대부분 다 먹을 거예요..ㅎㅎㅎㅎ

먹을 거 좋아하는 워홀러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요 ㅎㅎ

 

 

< 뷰티템 > 

한국의 화장품 너무 좋죠 사 올 게 정말 많지만 독일에선 못 구하는 한국에서 사 와야 할 제품들 알려드릴게요. 

1. 녹이는 코팩

말린 다음 뜯어서 피지 빼는 코팩은 dm에도 많이 팔지만, 녹여서 사용하는 코팩은 아직 찾지 못했어요.

차앤박, 일소 제품 등 쿠팡에서 구매해서 오시면 좋습니다 

 

2. 스타킹

dm에 파는 스타킹은 한국의 스타킹과 퀄리티가 정말 달라요. 독일에도 퀄리티 좋은 스타킹이 있긴 하지만 가격이 그만큼 비싸요. 

한국에서 파는 가격과 질을 생각하면 사 오는걸 백번 추천합니다..! 

 

3. 모델링팩 

다이소에도 소분된 제품이 팔던데 이도 좋겠지만, 수화물 여유가 있다면 쿠팡에서 모델링팩 검색해서 1kg짜리 사 오시는 거 추천합니다.

이만큼 효과 있는 팩이 없답니다. 

 

4. 셀프 속눈썹펌 세트

독일에서 일리나 테무, 아마존에서 중국산 제품들은 구매가 가능해요.

그렇지만 음,, 한국의 제품만큼 안전한지 잘 모르겠기 때문에 전 한국에서 사 옵니다 ㅎㅎ

 

5. 네일 스티커

하나씩 사두면 기분내고 싶을 때 네일스티커로 기분을 냅니다!

독일에서 가끔 네일아트를 받고는 있지만 아트나 이런 게 너무 화려하고 만족스럽지 못해요 ㅠㅠ 

 

6. 미용가위세트

이것 역시 독일에서도 전문가용은 팔지만 비싸요. 저는 앞머리나 조금 다듬기 위해 구매하는 건데 가격이 맞지 않았어요.

dm에서 저렴한 제품을 구매했지만 이게 미용가위,,? 그냥 가위 아니야,,? 싶은 퀄리티 더라고요.

한국 간 김에 3만 원대 가위를 사 왔는데 퀄리티가 정말 좋았어요  꼭 사 오세요!  

 

 

< 기타 > 

밥솥

제니퍼룸
키친아트

사실 독일 워홀 준비하는 사람들한테 밥솥은 유명한데요.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 5인용 이상 큰 압력밥솥은 가격도, 크기도 매우 무리가 되어요.

그래서 전 전기밥솥을 추천해요.

1-2인용으로 밥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고 크기도 작아서 캐리어에 넣어서 올 수 있답니다. 

해외 나와도 한식못잃어 분들 사 오세요 이겁니다!  

 

 

 

 

너무너무 많기 때문에 정리할 자신이 없지만

언젠가 다이소에서 사 온 것도 추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