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집 구하기 매우 어렵다는 거 다들 알고 계시죠?
전 운 좋게 쉽게 집을 구했던 편인데요.
주변 사람들한테 얘기하니 이게 나름 꿀 팁이라길래 공유할게요.
주의! 필요서류나 신청서 및 개개인의 거주, 경제상황에 문제가 있지 않다는 가정하에요!
일단 온라인 사이트!
너무나도 유명하지만,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immobilienscout24".
https://www.immobilienscout24.de/
전 늘 Immobilienscout 집으로 구했는데, 주변에선 거의 없었더라고요.
이사를 결심하기 전, 좀 더 큰집으로 이사하고 싶단 생각이 강해서, 퀸시궁도 내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들러보곤 했답니다.
이사를 결심하자마자 바로 "유료" 결제를 했습니다.
몇 달간 지켜보니 확실히 유료 결제를 해야 누구보다 먼저 집주인에게 연락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 tip 1 : 관심이 있으면 메일을 보내죠? 보통 저장해 놓은 양식을 그대로 보내버리는데, 전 무조건 메일을 보낼 때 앞에 Sehr geehrter Herr "글올린이의 이름"을 넣고, 방에 대한 관심(너의 발코니가 포함된 방, 위치가 좋은 방)도 표현해 줬어요.
이게 팁일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적어도 이렇게 관심을 보내기 시작했을 때 답변이 확실히 더 많이 왔던 것 같아요.
(내가 받는 사람이라도, 너무 복붙 한 내용이라면 답장하기가 싫을 것 같더라고요)
* tip 2 : 유료 결제가 많이 꺼려지실 거예요. 돈은 냈는데, 못 구하면 어떡하지? 란 생각이시죠.
그럴 때를 대비해서 일단 이메일 주소를 새로 만드시고, 유료결제를 해주세요.
해당 유료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집을 구하신다면, 베를린리포트에 판매하거나 지인에게 저렴하게, 커피 한잔 얻어먹고 양도할 수 있겠죠. :) 전 3달 신청하고 2주 만에 구했지만, 제 개인 이메일주소라 판매하지 않았는데, 아깝긴 하더라고요.
서브로 봤던 곳은 immowelt
서서브는 이베이 클라인안자이겐 immobilien!
https://www.kleinanzeigen.de/s-immobilien/c195
그리고, 당연하게도
베를린 리포트! (특히, 나흐미터 구할 땐 너무나도 유용)
http://www.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flohmarkt
사실 독일에서 지내다 보니 알게 된 것은
진짜 괜찮은 위치, 크기, 가격의 집들은 주변 지인의 추천과 양도로 이뤄지더라고요. 그렇지만 이건 당장 할 수가 없는 방법이잖아요?
우린 사이트에서 열심히 발품 팔아야 하니,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라며 공유합니다
모두모두 좋은 집 구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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