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소도시 #프랑크푸르트 근교 여행 추천 : Idstein

주말에 친구들과 가볍게 나들이로 Idstein 다녀왔어요. 

프푸 중앙역에서 S2반타고 Niedernhausen 까지 30분 -> 버스 230번 타고 20분 Idstein 에 도착해요  

약 1시간 10분정도면 도착합니당 

 

제가 생각하는 독일에 소도시의 매력은 독일 전통 양식인 “목골가옥” 인데요.

실제로 보면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장면도 떠오르고 굉장히 옛스러움과 화려함이 눈길을 끌어요.

프푸에 사는 저로서는 여행온 느낌 뿜뿜

목골가옥이 유명한 , 스트라스부르크까지 기차로 약 2-3시간 걸리는걸 생각하면 

상당히 가까운 거리에 비슷한 정취를 느낄수있는 마을이 있으니 프랑크푸르트에서 주말나들이 갈곳을 찾고있다면, 추천드려요! 

 

전 좀 쌀쌀한 날에 방문해서 하늘이 맑진 않았지만, 오히려 독일스럽고 좋았어요. ㅎㅎ

 

이 마을은 마녀사냥이 있던 곳이고 실제로 마녀의 탑이라는곳이 있어요. 입장은 무료이나 시간제한이 있으니 확인해보고 방문해보세요. 참고로 계단이 정말 많고 폭이 좁아서 주의하셔야 해요. 전 두번은 못 갈것 같아요. 하지만 맨 위에서 보는 전경도 이쁘니 한번쯤은 가보는걸 추천합니당 

 

마을 곳곳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메인 광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커피도 마시고 마무리했어요. 

 

걷다가 Geburtshaus 발견했어요. 

소도시라 그런지 마을에 올해 태어난 아이들의 이름과 출생일을 적어두더라구요. 쏘 큐트. 

 

 

차로 운전해서 온다면 프푸에서 약 40분정도밖에 안걸리니 더 더욱 괜찮을 것 같아요.

소도시라 그런지 하루 종일 주차비도 역시 저렴해요. 

완전 강추!